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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다저스, 내년에도 NL 서부지구 우승"


"팀 떠난 유격수 라미레스 공백 메워야"

[김형태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다음 시즌에도 무난하게 지구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2015시즌 메이저리그 팀순위를 예상하면서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다저스에 이어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콜로라도 로키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CBS는 "다저스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보다 6경기 앞섰고, 오프시즌 대대적인 프런트 정비를 했다"며 내년이 기대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FA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의 공백은 메워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올겨울 네드 콜레티 단장을 2선 퇴진시키고, 앤드루 프리드먼 탬파베이 단장을 운영담당 사장. 파르한 자이디 전 오클랜드 부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한 다저스는 큰 폭의 선수단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라미레스에 이어 몸값 비싼 외야수 맷 켐프 트레이드를 줄기차게 시도하고 있고, FA 시장에서 또 다른 선발투수를 영입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CBS는 샌프란시스코에 대해서는 라미레스와 약속이나 한 듯 역시 보스턴으로 떠난 주전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의 공백을 메워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NL 동부지구 우승팀은 워싱턴 내셔널스, 중부지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동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중부), LA 에인절스(서부)가 각각 지구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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