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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2년 연속 워렌스판상 수상


빅리그 최고 왼손투수 공인…"훌륭한 동료과 함께 해 감사"

[김형태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년 연속 워렌 스판상을 수상했다.

워렌 스판상 위원회는 7일(한국시간) "커쇼가 메이저리그 최고 왼손 투수에게 주여지는 스판상 수상자로 또 다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커쇼는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21승 3패 탈삼진 239개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공백이 있었지만 복귀 후 등판마다 최상급 피칭을 선보이며 다저스의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그는 2년 연속, 최근 4년간 3번째 워렌 스판상의 주인공이 됐다.

커쇼는 "영광이다. 내가 야구를 하는데 있어 동료들로부터 큰 자신감과 지원을 아낌없이 받았다. 이런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스판은 전설적인 업적을 가진 뛰어난 투수다. 그의 이름을 딴 상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빌 힉맨 스판상 위원회 위원장은 "커쇼는 필드에서의 활약만큼이나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있어서도 무척 인상적"이라며 "그가 경기장 밖에서 벌여온 자선활동은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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