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상 이탈' 다나카 "빨리 회복해 돌아오겠다"


12승 4패 ERA. 2.51 다나카, 팔꿈치 부상으로 6주 재활

[한상숙기자]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당한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구단을 통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다나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으로 팀을 떠나 구단과 동료, 팬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다. 구단의 발표대로 앞으로 몇 주 동안 치료와 재활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다나카는 이어 "이것도 야구 인생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야구선수로 뛰는 이상 부상 위험은 항상 있다. 그런 상황을 맞았을 때 하루빨리 회복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부상을 당했지만, 가능한 한 빨리 마운드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지난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10피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확인했다.

양키스 구단은 수술 대신 재활 치료를 택했다. 만약 재활에 실패하면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야 한다. MLB.com은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면 12개월에서 18개월 뒤에나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7년 1억5천5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부터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의 빼어난 성적을 내면서 신인왕과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혀 남은 시즌 활약이 불투명해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상 이탈' 다나카 "빨리 회복해 돌아오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