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방송 3주년, '8090 KBS 가요대상' 수상곡 특집

[김양수기자] '불후의 명곡'이 방송 3주년을 맞아 1980~90년대 KBS 가요대상 수상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2011년 6월 4일 첫방송 이후 3주년을 맞은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21일 오후 방송에서 1980~90년대 KBS 가요대상 수상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한편, 그동안 큰 활약을 보여줬던 공식 아이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려한 축제의 장을 펼친다.

'도전의 아이콘' 김종서는 김수희의 '애모'를, '소울의 아이콘' JK김동욱은 조용필의 '비련', '서프라이즈의 아이콘' 홍경민은 윤시내의 'DJ에게', '파격의 아이콘' 바다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 '승부의 아이콘' 정동하는 조용필의 '친구여', '감동의 아이콘' 이해리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 '퍼포먼스의 아이콘' 울랄라세션은 김건모의 '핑계' 등 총 일곱 팀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울랄라세션 김명훈은 녹화 전 안무 연습 도중 갈비뼈를 부상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 없는 가창력과 안무, 퍼포먼스를 모두 소화하며 차질없이 무대를 마쳐 모두를 감동케 했다고.

이날 '불후의 명곡'은 공식 아이콘들이 모인 만큼, 그들의 역대 흑역사를 공개해 토크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일곱 팀의 다채로운 무대와 그들의 흑역사가 공개되는 '불후의 명곡' 3주년 특집은 오는 21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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