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해금연주자 김유나와 교제, 올해 내 결혼"

[이미영기자] 가수 홍경민이 10살 연하 해금연주자 김유나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홍경민의 소속사 마루엔터테인먼트는 30일 "데뷔 17년을 맞이한 가수 홍경민이 해금연주자 김유나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금년 내 결혼 날짜를 잡기로 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2월 KBS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 '홀로아리랑' 녹화 시 김유나 씨가 해금연주자로 참여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평소 이상형에 가까운 김유나 씨의 모습에 호감을 갖던 홍경민이 4월 초 프로포즈송인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급격히 가까워져 결혼 결정에 이르게 됐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결혼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소식을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1997년 데뷔해 '흔들린 우정' '후(後)'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새 앨범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했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홍경민, 해금연주자와 10월 결혼설…소속사 '묵묵부답'

• 홍경민, 예비신부 김유나에 프러포즈송 선물 '로맨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