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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국내 1호 소셜테이너 등극…'트위터 좌담회' 눈길


[박재덕기자] 가수 지나가 국내 1호 '소셜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소셜미디어 전성시대를 맞아 레이디가가, 에미넴 등 해외 톱스타들이 속속 '소셜테이너'(Socialtainer, 기존에는 Social과 Entertainer의 합성어로 정치적 소신을 발언하는 연예인을 칭했으나 최근에는 Social Media와 Entertainer의 합성어로 SNS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연예인을 칭한다)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가수 지나(G.Na)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는 것.

지나는 최근 신곡 '탑걸(Top Girl)'로 컴백한 동시에 LG전자 넷하드 전속 모델로 발탁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LG전자 넷하드(@LG_NethardFun)와 자신의 트위터(@ginachoi87)를 통한 실시간 트위터 좌담회에 직접 참여해 국내 최초의 소셜테이너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이 좌담회는 지나가 트위테리안들과 함께 자신의 CF모델 제품인 넷하드에 대한 정보 및 질의응답을 나누고 근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좌담회는 총 1천400여 명의 트위테리안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트위테리안들의 적극적인 참여 결과 트윗 노출은 총 1천300만 건에 달했다.

지나는 이번 트위터 좌담회에서 트위터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으며, 정장 의상과 눈웃음으로 트위테리안들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이에 앞서 이 달 초 진행된 1차 좌담회 역시 총 1천400여 명의 트위테리안이 참여했으며, 트윗 노출 수는 총 2천500만 건에 달했다. 지나는 좌담회에 참여 중인 자신의 모습을 인증샷으로 첨부하면서 열기를 더한 바 있다.

지나는 팔로어 수가 16만에 달하는 파워 트위테리안으로 국내에서 소셜 엔터테이너가 이처럼 SNS와 CF 제품, 연예 활동을 연계한 독특한 활동을 펼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나를 스마트 넷하드의 모델로 선정한 후 '트위터 좌담회'와 같이 기존의 틀을 깨뜨리는 신선한 프로모션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나의 신곡인 '탑걸'과 이를 넷하드 버전으로 개사한 '넷걸'의 뮤직비디오를 넷하드 마이크로사이트(www.lgnethard.co.kr)에서 독점 공개, 인터넷으로 연결된 넷하드에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 호응을 얻었다.

→ 지나 신곡 '탑걸'의 넷하드 버전인 '넷걸' 뮤직비디오 영상 보기

또 넷하드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넷걸'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자신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한국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팀장 한웅현 상무는 "지나와 넷하드가 진행한 트위터 좌담회는 소셜테이너와 CF브랜드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프로모션 사례로 국내에 유례가 없는 것"이라며 "향후 지나와 함께 소셜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참신한 프로모션을 전개,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레이디가가를 필두로 여러 톱스타들이 소셜테이너로 등극하면서 연예 활동과 소셜미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레이디가가는 최근 게임업체 '징가'와 손잡고 소셜게임 '팜빌(FarmVille)'에서 새 앨범을 공개, 게임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에게 신곡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아이템을 구매한 사용자에게 전곡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셜테이너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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