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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휴식' 볼티모어, 텍사스 꺾고 3연승


박병호도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 안해, 소속팀 로체스터 2연승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경기에 뛰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제외됐고 교체 출전도 하지 않았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이날 텍사스가 좌완 콜 헤멀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우자 좌타자인 김현수를 대신해 우타인 놀란 레이몰드를 좌익수 겸 9번타자로 내보냈다.

레이몰드는 안타를 치지 못했고 볼넷 1개를 골라 출루했다. 볼티모어는 3-2로 텍사스에게 이겼다. 전날(3일) 텍사스전 승리를 포함해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취점은 텍사스가 냈다. 1회초 카를로스 벨트란이 솔로포를 쏘아 올려 1-0으로 앞섰다. 볼티모어는 1회말 반격에 나서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 3루 기회에서 마크 트럼보가 유격수 땅볼을 쳤고 그 사이 3루 주자 조나던 스쿱이 홈을 밟아 1-1로 균형을 맞췄다. 볼티모어는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맷 위터스가 2타점 적시 안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텍사스가 2회초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볼티모어는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지켰다. 볼티모어 마무리 투수 잭 브리튼은 구원에 성공, 시즌 33세이브째(2승 1패)를 올렸다. 김현수는 타율 3할3푼1리(172타수 57안타) 3홈런 11타점을 유지했다.

한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같은 날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홈경기에 뛰지 않았다.

박병호가 현재 소속된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포터킷에게 3-2로 이겼다. 전날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박병호는 지난달 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지금까지 25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3리(91타수 23안타) 9홈런 17타점을 기록중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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