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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2안타' 김현수, 9경기만에 멀티히트


타율 0.329 상승…볼티모어 지구 1위 탈환

[김형태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7일 LA 다저스전 이후 9경기 만의 멀티히트. 시즌 타율은 3할2푼9리(종전 0.325)로 높아졌다.

1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선두타자로 나선 4회 우전안타로 첫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6회 내야땅볼로 물러난 뒤 8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또 때려냈다. 이번에는 내야땅볼을 친 뒤 부리나케 뛰어 1루에서 살았다. 내야안타.

경기는 2-2 동점 상태에서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김현수는 연장 11회 타석을 기다렸지만 대타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연장 12회 4점을 뽑아 6-2로 승리했다. 하루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되찾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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