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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호감 갖던 사람" vs 고소인 "처음 본 날 성폭행"


서로의 관계에 대한 입장차

[정병근기자] 배우 이진욱과 그를 성폭행으로 고소한 A씨의 관계에 서로의 입장이 엇갈렸다.

이진욱 소속사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 측은 곧바로 "이진욱과 그날 처음 본 사이다. 연인도 아니었고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도 아니다. 두 사람이 처음 본 바로 그날 범죄가 발생했다"며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이진욱이 첫 만남에서 호감을 갖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호감'과 '처음 본 사이'에서 느껴지는 입장차는 크다.

이진욱 측은 지난 16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 한 가운데 A씨 측은 "무고죄로 고소하기 바란다. 피고소인은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무고죄 운운하며 피해자를 모욕하였고, 피해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A씨 측은 "피해자는 피고소인과 함께 거짓말탐지기 조사 받기를 희망하고, 경찰에 거짓말탐지기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도 했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A씨로부터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인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지인과 이진욱과 함께 한 식사 자리 이후 이진욱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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