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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성폭행 혐의 강력 부인…경찰 수사 착수


이진욱 측 "고소인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할 것"

[이미영기자]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가운데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은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5일 이진욱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성 A씨는 이달 초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14일 밤 이진욱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진욱의 고소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자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이진욱의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성폭행 피의사실이 없었다"라며 "오히려 우리는 고소인에게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고소인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진욱은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도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지인과 이진욱과 함께 한 식사 자리 이후 이진욱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4일 밤 경찰을 직접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후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성폭행 검사를 받았다. A씨는 당시 입었던 속옷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으며, 경찰은 이를 국립수사연구원에 넘겨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15일 오후 A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진욱 역시 소환조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진욱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했으며, 지난 15일 '2016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스케줄을 취소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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