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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日서도 특급 아이돌…30만 관객+데뷔 싱글 1위


데뷔 싱글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다 판매

[이미영기자] 일본 한류가 차갑게 식었다지만 엑소라면 다르다. 그룹 엑소가 일본에서 각종 기록을 쏟아내며 '특급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을 진행 중인 엑소는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2일간의 후쿠오카 마린멧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6~8일 3일간 도쿄돔과 11월 13~15일 3일간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펼쳐진 총 6회의 돔 콘서트까지, 일본에서만 총 3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3~15일 열린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은 13만 5천여 팬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 속에 펼쳐졌다. 엑소는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등 히트곡은 물론 다양한 앨범 수록곡 무대, '12월의 기적', 'Christmas Day' 등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까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엑소는 일본에서 다채로운 기록으로 '특급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겁다.

엑소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한지 3년 7개월만에 일본 첫 단독 돔 콘서트를 개최해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만에 돔 콘서트를 진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즌 기존 본조비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글로벌 대세다운 막강한 영향력과 위상을 보여주며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도쿄돔 콘서트가 끝난 후 일본 현지 언론들은 '엑소의 시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도쿄돔 공연 기록 경신', '한국 인기그룹 엑소, 본조비 넘었다' 등 엑소를 극찬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공연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상세히 보도해, 일본에서 불고 있는 엑소 열풍을 실감케 했다.

지난 13일 일본 오리콘은 엑소의 일본 데뷔 싱글 판매량에 관련된 기록을 재발표,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EXO 일본 데뷔 싱글, 해외 가수 역대 1위 기록 달성"이라는 제목으로 엑소의 기록 경신 소식을 다시 한 번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리콘은 "한국 인기그룹 EXO의 데뷔 싱글이 해외 아티스트 역대 1위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번 싱글은 발매 첫 주 14만 7천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첫 등장, 한국 아티스트 데뷔 싱글 판매 1위라는 기록에 그치지 않고 이를 넘어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해, 콘서트와 싱글 모두 남다른 기록을 세운 엑소의 파워를 보여줬다.

한편, 일본에서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21일 마카오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MACAU'를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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