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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자메이카 꺾고 '골드컵' 품다


북중미 월드컵…3-1로 승리하며 통산 10회 우승 차지

[이성필기자] 북중미 최강 멕시코가 골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멕시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5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자메이카와의 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2011년 이후 4년 만의 정상 정복이다.

이번 우승으로 멕시코는 골드컵 통산 10회 우승국이 됐다. 동시에 2017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권도 얻었다.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던 자메이카는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준결승에서 파나마에 판정 논란을 겪으면서 페널티킥 두 개로 2-1 승리를 거뒀던 멕시코는 자메이카와의 결승전에서는 과감한 공격 축구로 압박했고 전반 31분 안드레스 과르다도(PSV 에인트호번)의 선제골로 도망갔다.

1-0으로 앞선 후반 2분에는 헤수스 코로나(FC트벤테)가 추가골을 넣었다. 미드필드에서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16분에도 오리베 페랄타(클럽 아메리카)가 자메이카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자메이카는 35분 대런 매톡스(밴쿠버 화이트캡스)가 한 골을 넣었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멕시코는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경기를 끝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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