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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모발 훼손은 못 참아"


유준상, 장현성과 몸싸움에 머리카락 뽑혀…복수 계획 '폭소'

[장진리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장현성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사돈 서형식(장현성 분)과의 몸싸움 도중 심각히 훼손된 모발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정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법무법인 한송의 대표로 최근 가장 큰 고민거리는 가늘어지고 있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애지중지 다루던 머리카락이 형식에 의해 한 움큼이나 훼손된 것을 알게 된 유준상은 분노에 몸부림치게 된다.

지난 방송에서 정호와 형식은 한인상(이준 분) 때문에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정호가 형식 부부에게 큰딸 서누리(공승연 분)의 취직과 과수원 등을 운운하며 조용히 시골에 내려가 살아줄 것을 요구하자 아버지의 말을 듣고 있던 인상(이준 분)이 대신 나서 장인인 형식에게 "수치스럽다"며 사과하고, 분노한 정호는 상을 뒤집어 엎으며 인상에게 달려든 것.

두 사람을 말리려던 형식은 정호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정호의 모발은 심각한 훼손을 입게 되는 것.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진은 "애지중지하는 모발이 훼손된 것을 안 정호가 형식을 향한 무서운 복수를 계획할 것"이라며 "이를 발단으로 두 사람은 또 다른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격정 로맨스 '밀회'를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 콤비의 블랙 코미디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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