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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작은 사모님으로 변신?


후줄근한 가정복에서 핑크빛 드레스로 화려한 변신

[장진리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의 화려한 변신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고아성은 작은 사모님이라는 새로운 호칭과 함께 화려한 변신을 꾀한다.

지난 3일 방송된 4회에서 서봄(고아성 분)은 한인상(이준 분)의 손에 이끌려 구청으로 혼인신고를 하게 된다. 두 사람을 지지하며 미리 와 있던 봄의 부모 형식(장현성 분)과 진애(윤복인 분)와는 달리, 두 사람의 혼인신고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온 인상의 부모 정호(유준상 분)와 연희(유호정 분)는 울며 겨자 먹기로 떨리는 손으로 두 사람의 혼인신고서에 서명을 한다.

5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늘 가정부 정순(김정영 분)이 준 후줄근한 옷을 입고 있던 봄이 이름인 봄처럼 화사하고 세련된 핑크빛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봄의 호칭 또한 작은 사모님으로 정해져 봄의 앞날이 핑크빛 봄이 될지 또 다른 갑질이 펼쳐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진은 "마음으로는 아니지만 연희가 어쩔 수 없이 봄을 받아들이기로 한 상황"이라며 "봄이 격식과 장벽으로 둘러싸인 정호의 집안에서 어떤 웃지 못 할 일을 겪으며 좌충우돌 살아나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밀회'를 탄생시킨 안판석-정성주 콤비의 블랙 코미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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