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범수 "'투명인간' 폐지? 폐차장 예고기사였을 것"


"좋은 웃음이 목표, 좀 더 지켜봐 달라"

[김양수기자] 가수 김범수가 '투명인간' 폐지 논의 보도에 대해 "폐차장 온다는 예고기사였다"고 센스있는 답변을 내놨다.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모터스랜드에서 KBS 2TV '투명인간' 촬영 현장이 진행됐다.

그간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게임으로 웃음을 만들었던 '투명인간'은 앞으로 육체노동자들의 현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지난 주 가마솥 공장에 이어 폐차장을 찾은 '투명인간' 팀은 함께 일하고 식사를 나누며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투명인간' 팀은 '부품팀'의 하하, 김범수, '승용차 해체팀'의 강호동, 정태호, 'RV차량 해체팀'의 강남, 육성재 등 세팀으로 나눠 직접 작업에 나섰다.

김범수는 "현장에 와보니 애환이 느껴진다. 언제 이런 걸 또 체험해 보겠나 싶다"며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신선하고 활력도 되고 재밌다"고 바뀐 콘셉트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2%대까지 떨어진 시청률에 폐지 논의까지 보도된 바. 이에 대해 김범수는 "폐지가 아닌 폐차장에 온다는 예고기사가 아니었겠나"라며 "좋은 웃음을 드리는 게 목표다. 좀 더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투명인간'은 반복된 업무와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의 일터를 찾아가 추억과 웃음을 선사하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육성재 등이 출연한다. 가마솥 공장 편은 오는 11일, 폐차장 편은 18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화성(경기도)=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범수 "'투명인간' 폐지? 폐차장 예고기사였을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