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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775만 돌파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지속적인 흥행세로 올 첫 천만영화 기대

[정명화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165만5천45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75만2천970명을 기록했다.

쟁쟁한 한국영화 신작과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2015년 새해 첫 천만영화이자 '해운대' 이후 윤제균 감독의 두번째 천만영화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개봉 3주차임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하루 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추이로 미뤄볼때 천만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고 고단하게 살아온 한 남자 '덕수'(황정민 분)와 그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서사 드라마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진·오달수·정진영·장영남·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2위는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시리즈 '테이큰3'가 차지했다. '테이큰'3'는 개봉 첫 날 32만1천563명을 기록하며 시리즈의 저력을 보였으며 지난 주말을 기해 누적관객수 110만명을 넘어섰다.

3위는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으로, 누적관객수 85만9천816명을 기록했다.

4위는 누적관객수 436만명을 넘어선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5위는 220만명의 누적관객을 모은 '기술자들'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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