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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고수·박신혜·유연석 모인 '상의원', 12월 개봉 확정


조선시대 왕실 의복 관장했던 기관 상의원 소재로 한 영화

[권혜림기자] 한석규·고수·박신혜·유연석 등 쟁쟁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상의원'이 오는 12월 개봉한다.

4일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상의원문화산업전문)의 개봉 시기를 오는 12월로 알리며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조선시대에 왕실의 의복을 관장한 기관이었던 상의원을 본격적으로 다룬 사극이다.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을 맡은 배우 한석규,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를 연기한 20대 대표 여배우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을 연기한 배우 유연석은 개봉에 앞서 캐릭터 포스터 속 모습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진지한 눈빛의 조돌석, 천진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공진의 대조적인 모습은 장인정신과 천재성을 가진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조선의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으로 시선을 끈다.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각기 다른 열망을 가진 이들이 서로 얽히게 될 운명임을 예고한다.

한편 '상의원'은 지난 2013년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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