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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최민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2월 개봉


김혜자, '마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컴백

[권혜림기자] 배우 김혜자의 주연작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4일 제작사 삼거리픽쳐스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제작 삼거리픽쳐스)의 개봉을 오는 12월로 알리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코미디다. '마더'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대배우 김혜자를 비롯, 강혜정, 최민수, 이천희 등 배우들의 대거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1차 포스터는 영화의 주요 소재인 개 월리와 이를 빽빽하게 둘러싼 강아지 인형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혀를 빼물고 있는 월리의 모습과 함께 "나부터 먼저 찾아보 '개'"라는 카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은 등장인물들이 개를 훔치기 위한 완벽한 작전을 모의하고 실행하는 장면들이 긴박감 있게 전개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타깃이 된 개 월리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소원'으로 천재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 이레를 비롯해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의 치밀한 작전 계획에 이어 대담한 실행까지 케이퍼 무비로서의 면모까지 드러냈다.

월리의 주인인 노부인 역의 김혜자와 노부인의 조카 역을 맡은 이천희, 미스터리한 노숙자’역의 최민수, 철부지 엄마로 등장하는 강혜정까지 명배우들은 짧은 영상 안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영화의 원작은 영미권 대표적인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이다.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홍기, 이기영, 조은지, 김재화, 김원효, 샘 해밍턴 등도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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