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망갈라 영입에 554억 쏜다…"역시 만수르"

[김영리기자] 맨체스터시티(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통큰 배포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BBC,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맨시티의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올 여름 주장인 빈센트 곰파니의 파트너를 찾던 중 그 대상으로 망갈라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망갈라 영입에 3천200만 파운드(약 554억원)을 쓸 예정이다.

한편 망갈라는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거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중앙 수비수다.

네티즌들은 "아마 만수르 주머니 뒤져서 나온 잔돈일 듯", "만수르는 다른 구단주처럼 자기 이익만 챙기지 않고 구단에 대한 애정이 듬뿍이어서 좋다", "어제 아스날한테 지더니 만수르 형님 화났나", "역시 만수르. 통 크다", "나중에 호날두하고 메시도 영입하는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맨시티-PSG, '메시 영입, 불가능하지 않다'

• 만수르 '서민체험'…"겨우 10억으로 차와 시계를 살 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