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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영자 "오만석에 무한신뢰, 호흡은 90점"


이윤호 PD "자석커플, 같은 극만 안 되길"

[권혜림기자] '택시'의 MC로 만나는 이영자와 오만석이 서로 느낀 호흡의 점수를 알렸다.

11일 서울 신사동에서 tvN '택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MC 이영자, 오만석과 이윤호PD가 참석했다.

'택시'를 6년 간 진행하다 하차한 뒤 다시 프로그램에 돌아오게 된 이영자는 오만석과 호흡을 묻자 "좁은 공간에서 함께 하므로 진행은 마치 결혼 생활 같다"며 "옆에서 숨소리를 듣게 되는데, 싫으면 숨소리도 듣기 싫어지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이어 "진행은 해봐야겠지만 나는 오만석에게 무한신뢰를 보내고 있으니 90점"이라며 "집에서 나올 때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 삶에 오만석이 장애가 되지 않는듯싶다"고 밝혔다.

오만석은 "80점"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집에서 나올 때 설렌다"며 "매일매일 설렌다. 아직 실수가 많은데 이영자가 잘 도와준다"고 알렸다. 이어 "실수하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부담감 반, 이영자가 잘 케어해줄 것이라는 설렘 반인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이름을 따 '자석 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윤호 PD는 "잘 지은 이름인 것 같다"며 "두 사람이 같은 극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2007년 첫 방송된 '택시'는 막히는 도로 위, 막힘 없는 토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새로운 시즌에는 MC석에 이영자가 돌아왔고 배우 오만석이 새로 합류했다. 매주 화요일 밤 12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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