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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감초 대세…무려 영화 4편 연속 캐스팅


극 중 건달 백사장 역

[권혜림기자] 배우 배성우가 영화 '나의 독재자'를 통해 설경구·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

15일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성우는 이해준 감독의 영화 '나의 독재자'에서 건달 백사장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둔 1970년대, 회담의 리허설을 위한 독재자 김일성의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 연극배우 성근(설경구 분)과 그의 아들 태식(박해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충무로 톱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맛깔나는 마초' 백사장으로 분할 배성우는 충무로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감초 배우. 최근 영화 '몬스터'에서 북한 요원 출신 탈북자 역으로 액션과 웃음을 동시에 잡기도 했다.

배우 배성우는 지난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해, '트루웨스트' '클로저' '혼자 사는 남자 배성우' '가을 반딧불이' 등 수많은 연극 작품과 영화 '몬스터' '밤의 여왕' '집으로 가는 길' '캐치미' '공정사회' '사랑의 묘약' '남자사용설명서' 등에 출연했다. '인간중독' '빅매치(가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연이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나의 독재자'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지난 3월26일 크랭크인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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