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금호타이어가 미국프로농구 NBA를 공식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26일 NBA 및 2부리그인 NBA D-리그의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금호타이어는 2016년까지 두 리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NBA의 타이어 부문 스폰서십은 이번이 처음이며, 금호타이어로서도 미국 스포츠 리그와 맺은 첫 번째 파트너십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금호타이어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NBA올스타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노출해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누렸다. 또한 NBA D-리그 올스타전 대회 파트너로서 올스타전 유니폼에 회사로고가 새겨졌으며, 경기장 곳곳에 기업로고가 부착돼 NBA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 미디어 등과도 긴밀히 통합되는 경험을 했다. NBA 올스타 잼 세션 동안에는 NBA FIT 코트의 파트너로도 참여했다.
에밀리오 콜린스 NBA 수석 부사장은 "NBA시즌 중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인 올스타전에서 금호타이어와의 새로운 제휴를 선보임으로써 그 첫 발을 성대하게 내디뎠다"며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시즌 동안 새로운 주제의 광고, 맞춤형 콘텐츠, 주요 경기의 이벤트 등을 통해 NBA및 NBA D-리그 팬들의 주목을 이끄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해억 금호타이어 상무는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 스포츠 중 하나인 NBA와 후원협약 체결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인지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대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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