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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중국 광저우 부리 공식 입단


에릭손 감독이 장현수 영입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최용재기자] 장현수가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부리로 이적했다.

광저우 부리는 2009년 김은중과 심재원이 전신인 창사진더 팀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에 알려진 팀으로, 2013 시즌 중 명장 에릭손 감독을 영입하고 슈퍼리그 16개 팀 중 6위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리그 최다실점 2위(47실점)를 기록하게 되었고, 2014시즌 수비 강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받은 수비수 장현수를 영입했다.

에릭손 감독은 장현수의 볼 처리와 커버, 수비 리딩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수비 강화를 위해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니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구단에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수를 영입한 광저우 부리는 "축구는 전 인민이 사랑하는 스포츠다. 우리는 장현수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팀의 좋은 성적을 바란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 에릭손 감독님이 저에게 기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같은 더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장현수는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하는 멀티 플레이어이며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장현수는 지난 2013년 6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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