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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특집 편성…故 김종학 감독 추모 방송


SBS 플러스 통해 29일부터 3주간 방송

[장진리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거장' 김종학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모래시계'가 특집 방송된다.

SBS 플러스는 "한국 드라마의 거장 故 김종학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모래시계'를 특집 방송한다"고 밝혔다.

김종학 감독을 대표하는 드라마 '모래시계'는 오는 29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회 연속 편성된다.

1995년 방송된 '모래시계'는 전국민의 귀가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평균 시청률 46.7%, 최고 시청률 64.7%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이 드라마를 통해 최민수, 박상원, 고현정, 이정재 등은 당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게 된다.

SBS 플러스 측은 "대한민국 드라마의 큰 별이 졌다. 드라마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거장 김종학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며 "시청자들의 그의 대작을 보고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느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신의' 등을 연출한 김종학 감독은 지난 23일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해 방송계 전반에 충격을 던졌다.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김 감독은 유서를 통해 검찰 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표해 논란이 불거졌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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