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백재현 "회의감 때문에 방송은퇴, 지금은 후회돼"


[이미영기자] 개그맨 백재현이 방송에 회의감을 느껴 방송 은퇴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백재현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진짜 용감한 녀석들 특집'에 출연했다.

백재현은 방송 은퇴를 결정한 이유에 방송에 대한 회의감을 들었다.

백재현은 "그 당시 개그 레슬링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한 레슬링 행사에서 2000만 원의 거금을 준다고 했고 당연히 장내 아나운서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나를 레슬링 선수로 섭외했다. 그 때 정체성의 혼란이 와 잠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백재현은 이어 "물론 프로레슬러는 위대한 직업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나는 순수 예술 공부를 해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계기로 혼란이 왔다. 개그맨이 되지 않았다면 연출가가 되고 싶었는데 그 당시에는 내가 원했던 꿈과 멀어지게 될까봐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백재현은 결국 프로그램 방영 중 한 달간 잠적을 택했고 계약파기와 6개월 출연정지를 당하게 됐다. 그는 "지금은 후회가 된다. 가수와 예능을 병행하는 윤종신이 부럽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백재현은 또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와 관련 "어렸을 때부터 외모에 대한 편견에 시달려 성형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은 8.8%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백재현 "회의감 때문에 방송은퇴, 지금은 후회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