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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커밍스 맹활약 삼성, KT 꺾고 3연승


[프로농구 KT 89-90 삼성, 현대모비스 96-75 LG]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서울 삼성이 3연승을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은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KT와 원정경기에서 90-89로 승리했다.

3연승과 원정 경기 4연승을 이어간 삼성은 18승 21패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인천 전자랜드에 3경기 차이로 접근하며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KT는 6연패와 함께 홈 경기 10연패를 끊지 못했다. 여전한 꼴찌다.

'라건아'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해내며 3연승을 견인했다. 다만 더블더블 행진이 리바운드가 1개 부족해 59경기로 끝났다. 그래도 한국프로농구 최다 기록이다. 마키스 커밍스가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5리바운드, 이관희와 장민국이 각각 11득점과 10득점을 해냈다. KT의 웬델 맥키네스는 23득점 8리바운드를 해냈지만 막판 집중력 저하로 아쉬움을 남겼다.

시소게임이었다. 47-43으로 전반을 앞선 삼성은 3쿼터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도망갈 기회를 놓쳤고 70-69, 1점 리드에 그쳤다.

운명의 4쿼터, 종료 49.1초를 남기고 88-86으로 삼성이 2점 앞선 상황에서 천기범이 승부를 가르는 득점에 성공했다. KT 김현수에게 종료 31.1초를 남기고 3점슛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수비로 버텨 승리를 확인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창원LG전에서 96-75로 이겼다. 함지훈이 23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레이션 테리 32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배달했다. 이종현도 17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의 경기에서는 DB가 88-83으로 승리하며 11연승을 질주했다. 두경민이 22점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27일 경기 결과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현대모비스 96(22-13 25-21 22-20 27-21)75 창원LG

▲(부산사직체육관) 부산KT 89(24-21 19-26 26-23 20-20)90 서울 삼성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83(19-19 25-18 24-28 15-23)88 원주 DB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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