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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쾌남' 김성주 "10년 전 양배추 조세호와 동병상련 느껴"


"서로 얼어 있던 10년 전, 지금은 잘 자리잡아 행복"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조세호와의 첫 만남을 돌이켰다.

28일 서울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사심충만 오쾌남'(이하 오쾌남)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세진 PD와 김성주, 안정환, 한상진, 조세호, 셔누가 출연했다.

'오쾌남'은 역사를 배우고 싶어하는 다섯 명의 쾌남이 역사 현장을 보고 체험하고 여행하는 역사 수업 프로그램이다.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진정한 '쾌남'이 되기 위해 역사 유적지로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조세호는 이날 김성주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매력은 이제 알아가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성주와 고정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건 처음"이라며 "후배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형님으로 정평이 나 있는 분이다. 다 받아주는 분"이라고 호흡에 기대를 내비쳤다.

김성주는 지난 2006년 MBC '경제야 놀자' 당시 조세호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때를 돌이켰다. 그는 "'구 양배추' 시절 조세호의 집에 찾아가 아버님도 뵙고 물건도 살펴봤다"며 "그 때 '구 양배추'는 얼어 있었다. 나도 얼어 있었는데 동병상련으로 보다가 10년 후 보게 됐다. 서로 자리도 잡고 있어 행복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날 박세진 PD는 "부제가 '사심 충만'"이라며 "중의적 의미일 수 있는데 '사'는 역사 할 때의 '사(史)'다. 한 마디로 정의하면 역사를 배웠지만 오래돼 기억을 잊은 아재들, 역사를 배울 기회가 없었던 소녀들이 유적지를 여행하며 역사를 배우며 느끼는 프로그램"이라고 '오쾌남'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오쾌남'은 오는 4월1일 첫 화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첫 게스트로는 EXID 멤버 하니와 혜린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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