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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윤, RP 프로듀싱 "경쟁 시장은 미국과 유럽"


12월 1일 새 앨범 '런 어웨이' 발매

[이미영기자] 솔리드의 리더 정재윤이 글로벌 프로듀서 제이청(Jae chong)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가요계에 18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록밴드 로열파이럿츠(RP)가 30일 오후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새 앨범 '3.3'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솔리드의 리더이자 글로벌 프로듀서 제이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재윤이 앨범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가 됐다. 제이청은 지난 93년~97년 솔리드 멤버로 최고 인기를 누렸으며, 솔리드 이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김건모, 엄정화 등 앨범 작편곡과 프로듀서로 활동을 이어갔다. 또 코코리, 스탠리황, 소아헌등 중화권 톱가수들의 음악작업을 도맡아 하며 어느덧 글로벌 톱 뮤지션 이자 프로듀서로 성장했다.

정재윤(제이청)은 "18년 만에 무대에 섰다. 참 새롭다"라며 "멤버 제임스를 예전 작업실에서 본 적이 있다. 이번 작업을 한다고 SNS를 통해 연락이 왔다. 한 곡 정도 참여하려다 마음이 잘 맞아서 6곡 다 참여했다"고 밝혔다.

로열파이럿츠는 "(정)재윤 형을 만나서 틀에 박힌 작업을 깨줬다. '이런 방법도 있구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재윤은 "우리가 추구하는 걸 에이팝, 아시안팝이라고 한다. 진정한 경쟁 시장은 미국과 유럽이다. 이런 시장에 어울리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로열파이럿츠는 문킴(27), 제임스리(27), EXSY(26)로 구성됐다. 모두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LA선셋스트리트 클럽 밴드로 출발했다. 지난 2013년 5월 수퍼소닉 록 페스티벌서 50대 1 경쟁률을 뚫은 '조용필의 수퍼루키'로 잘 알려졌으며 이후 3장의 EP앨범, 3곡의 디지털싱글을 내며 글로벌 록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EP앨범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한편 로열파이럿츠(RP)는 오는 12월 1일 'Run Away'등 6곡을 수록한 신곡 EP앨범 '3,3'을 발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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