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액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제안한 고위직을 거절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지난 15일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미국 국립예술기금위원회(NEA) 자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성명을 발표해 "NEA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매우 영광이지만 과분한 제안"이라며 "나는 귀환 병사들이 조국으로 돌아와 제대로된 일자리를 찾는 것을 돕고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는데 더 적합하다"고 했다.
미국 언론들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트럼프를 위해 다른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실베스터 스탤론은 트럼프의 오랜 지지자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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