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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EBS 기후변화 다큐 내레이션 참여


12월10일 오후 7시45분 EBS 방송

[김양수기자] 배우 류준열이 EBS 2부작 다큐멘터리 '기후변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인가'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10일 오후 7시45분 방송되는 특별기획 '기후변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인가'는 51도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2달 만에 400명이 사망한 인도, 토네이도 발생으로 800여명이 부상한 중국, 초대형 산불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 캘리포니아 등을 돌아보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아본다.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해 전 세계 기후 과학자들을 만나 이상기후의 원인을 확인하고 미국과 독일 등의 사례를 통해 이상 기후 변화에 대비한 노력과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큐멘터리는 미국에서 해수면 상승으로 최초의 환경 난민이 된 진찰스 섬부터 2010년 최악의 폭염으로 5만명이 사망한 러시아, 초강력 토네이도로 800여명이 상처를 입은 중국, 최악의 홍수로 150여명이 사망한 인도 등 기후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전 세계인의 아픔과 눈물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한, 1980년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한 NASA 출신의 제임스 한센에서부터 지구온난화의 상징이 되어버린 하키 스틱 그래프를 만든 마이클 만까지 전 세계의 석학들을 만나 위기의 지구가 처한 현실과 기후변화로 인한 한반도의 미래와 대안을 취재했다.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은 '응답하라 1988'과 '운빨로맨스'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류준열이 맡았다. '우리의 목소리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환경보호 칼럼을 게재하고, 환경보호 펀딩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류준열은 최근 영화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이번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 작업에 동참했다. 류준열 특유의 담백하고 진솔한 목소리가 다큐멘터리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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