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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볼 캠페인', 작지만 절박한 외침…지구가 위험합니다


27일 '2016 슈퍼서울드림콘서트'에서 홍보활동

[김양수기자] '그린볼(Greenball) 캠페인'이 2016 슈퍼서울드림콘서트에 함께 했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는 샤이니, FT아일랜드, VIXX, EXID, AOA, 세븐틴, 티아라, 여자친구, TWICE 등이 함께 했다.

콘서트가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 내부 곳곳에는 강렬한 노란색의 '그린볼 캠페인' 포스터가 부착됐다. 쓰레기로 인해 죽어가는 지구와 동물의 모습이 담은 포스터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공연 시작 전에 '자연아 미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대중들에게 첫 공개됐다. 영상에는 환경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인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어 "들리세요. 자연의 목소리가, 작지만 절박한 외침. 귀를 기울여 주세요. 지구가 위험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이어진다.

'그린볼 캠페인' 단원들은 자체 제작한 손수건(블루 마블1호)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손수건 사용으로 지구를 지켜주세요!'라고 쓰인 손수건으로 하나의 작은 쓰레기라도 함께 줄이자는 마음이 담겨 있다.

박서정 단장은 "국내뿐 아니라 수많은 해외 팬들도 함께 하는 슈퍼서울드림콘서트에 그린볼 캠페인이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뜻을 모아주신 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중일 엔터테인먼트 탑아시아가 주최하고 레이커뮤니케이션과 써니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그린볼 캠페인'은 자연을 위협하면서도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일깨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들을 나누고 공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오는 12월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남산 아트몬에서 제1회 '그린볼 캠페인'이 열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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