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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싸움-승부' 남궁민, 11년만의 예능도전 '승부'볼까(종합)


손수희 PD "남궁민, 새로움으로 어필하고 싶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새로운 음악예능이 등장했다. KBS 2TV가 새롭게 선보이는 '노래싸움-승부'는 가창력 보다는 팀의 전략과 출연자의 인간적 매력과 열정에 기대는 색다른 음악 예능이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노래싸움-승부' 제작발표회에서 손수희 PD는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게 아닌 감독의 전략과 팀매칭도 중요하다"며 "가창력 외의 다른 재미장치가 많아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기존 음악예능과 차별점을 꼽았다.

MC 남궁민은 "초반 프로그램을 제안받고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저을 느끼지 못해 의문을 느꼈다"면서도 "현자엥 와서 모두 무너졌다. 포맷이 너무 재밌더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말처럼 '노래싸움 승부'는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출연자의 인간적인 매력과 열정도 큰 몫을 한다"고 덧붙였다.

뮤직스포츠 게임쇼 '노래싸움-승부'는 3인1조로 팀을 이룬 연예인들이 최고의 승부사 감독의 지휘아래 노래로 싸우는 일대일 듀엣 서바이벌. 배우 남궁민이 '뮤직뱅크' 이후 11년 만에 예능MC에 발탁돼 눈길을 끈다.

손수희 PD는 "전문MC가 잘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움으로 어필하고 싶었다"라며 "남궁민은 발성과 딕션이 좋다. 차분한 목소리로 진행하면 뭔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고,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고 젆했다.

남궁민은 "정말 오랜만에 KBS에 왔다. 드라마 아닌 예능에 나오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얼떨떨하다"며 "나는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익숙한 진행과 다르다. 그런 의외성이 내 매력인 것 같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집중하고 귀 기울여 주시더라"고 전했다.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는 이상민 역시 "남궁민은 사람을 굉장히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2016년 하반기 최고의 MC가 아닌가 싶다"며 "천천히 옆사람과 대화하듯 진행하니 누구나 귀를 기울인다. 굉장히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폐지된 '어서옵쇼' 후속으로, 21일 금요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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