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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보스턴에 3연승…9년만의 CS 진출


2007년 이후 처음, 선발 투수 2명 이탈로 열세 예상됐지만 반전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3연승을 거두며 9년만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제 클리블랜드는 오는 15일 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2007년 이후 9년만에 맞는 챔피언십시리즈다.

클리블랜드는 정규시즌 막바지에 선발진의 중심축 카를로스 카라스코, 대니 살라자르가 부상으로 빠졌다. 이에 보스턴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반대로 클리블랜드의 완승이었다.

클리블랜드는 4회초 타일러 내퀸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보스턴은 5회말 앤드류 베닌텐디의 적시 2루타로 한 점 차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도 6회초 1사 2루에서 코코 크리스프의 투런포가 터지며 다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보스턴은 6회말 데이비드 오티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 8회말 핸리 라미레스의 적시타로 또 1점을 냈다. 3-4로 다시 한 점 차 추격. 그러나 9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트래비스 쇼가 뜬공으로 아웃되며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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