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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대타 대기했으나 결장…최지만도 휴식


시애틀, 토론토에 2-3 패배…에인절스도 텍사스에 2-3으로 져

[정명의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대기했으나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지만(25, LA 에인절스)도 계속 벤치를 지켰다.

이대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

이대호가 빠진 가운데 시애틀은 토론토에게 2-3으로 패했다. 8회까지 단 1안타 빈공에 허덕인 탓에 0-3으로 끌려갔지만 9회말 2사 후 애덤 린드의 안타와 레오니스 마틴의 투런포로 한 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벤 가멜이 타석에 들어섰고, 이대호는 대기 타석에서 몸을 풀었다. 다음 케텔 마르테의 타석에 대타로 등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가멜이 허무하게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대호는 끝내 타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애틀도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한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공동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토론토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와일드카드 공동 1위가 됐다. 시애틀과 토론토의 승차는 3경기.

에인절스의 최지만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최지만은 지난 8일 빅리그에 복귀한 이후 5경기에 교체로만 출전 중이다.

에인절스는 텍사스에게 2-3으로 패배, 2연승을 마감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 지구 선두를 지켰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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