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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배구!' 2016 청주·KOVO컵대회 22일 개막


국내선수 포함 남녀 13팀 외국인선수 총출동…상무 초청팀으로 참가

[류한준기자]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컵대회가 먼저 배구팬을 찾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오는 22일부터 청주에서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2일 개막해 오는 10월 3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12일 동안 진행된다. 상무(국군체육부대)도 초청팀 자격으로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 대회'에 참가한다.

이에 따라 남자부 8팀, 여자부 6팀 등 모두 14개팀이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컵대회 성적에 따라 조가 나뉜다. 남자부는 지난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우리카드를 비롯해 4위 삼성화재, 5위 대한항공, 8위 상무가 A조에 속했고 2위 OK저축은행, 3위 KB손해보험, 6위 현대캐피탈, 7위 한국전력이 B조를 이뤘다.

여자부는 우승팀 IBK기업은행과 4위 KGC인삼공사, 5위 한국도로공사가 A조, 2위 현대건설, 3위 흥국생명, 6위 GS칼텍스가 B조에 배정됐다. 경기방식은 지난 대회와 같다. 조별리그 결과 조 1, 2위 팀까지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선수 뿐 아니라 외국인선수도 코트에 나선다. 컵대회 전까지 KOVO에 선수등록을 마친 선수는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KOVO 측은 "트라이아웃 제도를 통해 선발된 외국인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16-17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리보는 V리그'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은 오는 10월 15일 개막한다. 선수둘의 경기 외에도 볼거리도 풍성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스타'들이 청주체육관을 찾는다.

대회 공식 개회식인 24일 애국가 제창은 가수 박기영이 맡는다. 배드키즈(22일) 스텔라(26일) 홍진영(10월 3일)을 포함해 모두 15팀이 청주체육관을 방문한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에서 활약한 매드타운 조타와 학진도 각각 24일과 10월 2일에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개막식과 결승전에는 LG전자 43인치 LED스마트 TV, LG전자 냉장고, LG전자 데스크탑 PC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예정됐다.

이번 대회 중계방송은 지상파 KBS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SBS스포츠에서 담당한다. 온라인으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대회 전 경기가 중계된다.

티켓 예매는 12일부터 NHN티켓링크 홈페이지(http://ticketlink.co.kr/)와 콜센터(1588-7890)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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