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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14일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

[정병근기자] 영화 '터널'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5일차에 접어든 '터널'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부동의 원톱 자리를 지키며 14일 오전 9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까지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에 실시간 예매율 1위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와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름 대작 전쟁 속에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선 '터널'은 거대한 재난, 수많은 희생자, 영웅 면모를 지닌 주인공 등 일반적인 재난 영화가 가진 공식을 과감히 비튼 색다른 재난 드라마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새로운 한국형 재난물의 탄생’이라는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터널 붕괴라는 일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재난 소재를 통해 웃음과 감동, 사회비평적 메시지까지 탄탄하게 담아낸 영화에 관객들은 극찬을 전하며 자발적인 입소문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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