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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광복절 맞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해 공동마케팅


14일 롯데와 홈경기시 기부 행사 및 서명 캠페인도 마련

[류한준기자] SK 와이번스가 광복절 주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SK 구단은 오는 14일 안방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브랜드인 '마리몬드'와 공동 마케팅 행사를 연다.

'마리몬드'는 디자인 제품과 콘텐츠로 존귀함을 회복하고자 하는 브랜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예술가로 참여한 플라워 패턴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구단과 '마리몬드'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용기와 단심(丹心)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주 패턴으로 사용했다. SK 구단은 관련 상품 출시 및 기념 행사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14일 롯데전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기도 하다. 구단은 할머니들을 지지하는 의미를 담아 당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수들은 마리몬드 무궁화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지정석 게이트와 멤버십 게이트, 외야 게이트에서는 선착순 입장객 1천명에게 마리몬드 부채를 증정한다.

경기 전 국민의례 시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광복을 위해 희생된 선열들을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구장 1루측 복도에는 무궁화 포토월이 설치되고 이 곳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세계 1억인 서명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과 마리몬드가 함께 만든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패치(6천원) 핀버튼(3천원) 에코백(1만5천원) 휴대폰 케이스(2만원)가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추후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에 전달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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