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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사리오, 롯데 노경은 상대 26호 솔로포


4회초 팀에 3-2 리드 안기는 한 방, 16경기 연속 안타도

[석명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로사리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연속경기 타점 행진도 이어갔다.

로사리오는 1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두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지난 7일 NC전 25호포 이후 4경기만에 터져나온 26호 홈런.

팀이 필요로 할 때 쏘아올린 대포였다. 2-2로 팽팽히 맞선 4회초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로사리오가 타석에 들어섰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던 로사리오는 두번째 만난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의 초구를 노려쳤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홈런이었다.

로사리오의 한 방으로 한화는 3-2 리드를 잡았다.

로사리오는 이 홈런으로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5경기 연속 타점 행진도 벌였다. 타점 부문 선두를 달리며 시즌 97타점을 올려 첫 100타점 고지에도 다가섰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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