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애교 이제는 익숙해졌다"

[이미영기자] '싸우자 귀신아'의 김소현이 촬영이 진행될 수록 애교가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현이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소현은 한을 풀지 못해 이승에 머무는 여고생 귀신 김현지 역을 맡았다. 귀신이 갖고 있는 편견을 깨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장했으며, 박봉팔(택연 분)과 달콤한 로맨스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현은 "맡은 캐릭터 중에 가장 발랄한 캐릭터다. 남자 상대배우에게 들이대고 표현하는 역도 처음이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제 스스로 어떻게 연기할지 감이 안 왔다. 택연 오빠가 잘 받아주셔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그러면서 "처음에는 부끄럽고 애교 부리는 게 어색했는데 점점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택연은 "(김)소현이 연기를 잘하고, 캐릭터가 사랑스러움을 갖고 있다.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온다"고 말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로맨스와 코믹, 호러를 버무렸다.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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