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이슬기 아나, 로맨틱 웨딩화보 공개

9월3일 비공개 결혼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

[김양수기자] 오는 9월 3일 화촉을 밝히는 KBS 이슬기 아나운서가 로맨틱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KBS 2TV '생생정보'와 주말 1TV '뉴스9'를 맡고 있는 이슬기 아나운서는 내달 결혼을 앞두고 세련되면서도 청초한 이미지의 가을 신부로 변신했다. 십자가 사이로 새어나온 자연의 빛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은 결혼을 앞둔 신부의 떨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결혼화보에서 이슬기 아나운서는 순백의 깔끔한 튜브탑 슬림 드레스를 착용했다. 레이스에 화려한 자수를 수놓은 드레스는 군더더기 없는 몸매를 드러내며 청순한 신부의 다소곳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촬영 후반에는 크리스탈 장식의 화려한 튜브탑 드레스와 빈티지 핑크의 볼륨 드레스를 번갈아 입었다.

결혼준비를 총괄한 문서영 듀오웨드 팀장은 "이슬기 아나운서만의 세련된 느낌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촬영을 진행했다"며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신부와 그런 신부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 신랑의 자상함에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전했다.

이슬기 아나운서는 오는 9월 3일 가족과 친지의 축하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신혼여행지는 몰디브다.

한편, 이슬기 아나운서는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했다. '뉴스광장' '위기탈출 넘버원'을 거쳐, 현재 '생생정보' '주말 뉴스9'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