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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세계선수권 2연승


조별리그 2차전 파라과이에 39-22 완승

[이성필기자]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승을 달렸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블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제6회 세계 여자핸드볼 청소년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라과이에 39-22 대승을 거뒀다.

한 수 위의 전력이었던 한국은 전반 10분까지는 4-4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레프트백 신진미(인천여고)의 득점을 시작으로 센터백 송혜수(인천비즈니스고)의 과감한 공간 돌파가 이어졌고 7분 동안 무려 5골을 몰아친 라이트윙 최지혜(황지정보산업고)의 활약으로 전반을 20-10 더블 스코어로 끝냈다.

후반에도 같은 흐름은 유지됐다. 오 감독은 벤치 멤버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체력 아끼기에 돌입했고 승리를 확인했다.

한국대표팀은 14명의 필드 플레이어 중 12명이 득점을 올렸다. 최지혜가 9골을 넣었고 레트프백 김성민(인천비즈니스고)이 5골로 보조했다. 레프트윙 김소연(삼척여고)도 4골을 보탰다.

오성옥 감독은 "골키퍼를 포함해 16명의 선수를 모두 기용하며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라며 "선수들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줘 앞으로의 경기에 대비해 팀의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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