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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뮤지컬 '투란도트'로 DIMF 올해의 신인상 수상


전수경, 신영숙, 김보경, 정성화, 정동하, 신성록 '스타상' 수상

[김양수기자] 가수 알리가 첫 뮤지컬 '투란도트'를 통해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11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0회 DIMF 어워즈'에서는 지난 한 해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뮤지컬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일생에 단 한 번 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상은 뮤지컬 '투란도트'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알리와 '레 미제라블' 마리우스 역으로 열연한 윤소호에게 돌아갔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스타에게 수여되는 스타상은 전수경, 신영숙, 김보경, 정성화, 정동하, 신성록이 수상했고 DIMF 10주년 기념 최고의 스타상은 뮤지컬배우 최정원에게 돌아갔다.

'DIMF 어워즈'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개막작 사상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끈 영국의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이 받았고, '레 미제라블'을 선보인 한세대학교는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첫 진출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종갓집을 배경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한 '장 담그는 날'이 창작뮤지컬 상을 수상했다.

뮤지컬배우 신성우, 이건명, KBS 아나운서 박은영의 진행으로 열린 '제10회 DIMF 어워즈'는 오는 20일 밤 KBS 1TV을 통해 방송되며, KBS 월드를 타고 전세계 102개국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은 "10주년 DIMF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즐겨준 모든 관객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또 멋진 축제를 만들어준 모든 참가팀과 관계자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많은 호평을 받은 이번 축제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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