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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리우 올림픽 선수단장, 태릉 선수촌 방문해 격려


격려금 3억원 전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이성필기자] 2016 리우 올림픽 선수단 단장을 맡은 정몽규 단장과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일행이 올림픽을 준비 중인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했다.

정 단장 등 일행은 10일 오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을 방문,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격려하고 격려금 3억원을 전달했다.

정 단장은 올림픽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리우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방문했다.

정 단장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종삼 선수촌장과 서정복 유도대표팀 감독, 최명진 체조대표팀 감독 등 8개 종목 감독과 함께 리우올림픽 준비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격려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어 정 단장은 최종삼 선수촌장의 안내로 개선관과 월계관에서 훈련중인 역도, 체조, 태권도, 복싱, 유도, 레슬링, 탁구 등 7개 종목 165여명의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 단장은 "앞으로 리우에서 선수들과 한 달간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선수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국민들이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만큼 선수들도 개인의 영광과 종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정 선수단장의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수들은 개인의 영광뿐 아니라 국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내달 19일이 되면 정몽규 단장이 총 책임을 맡는다. 선수단장 중심으로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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