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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CP "다음주 종영, '응팔'같은 반전 있을 것"


"힙합을 중장년층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

[김양수기자] JTBC 조승욱 CP가 '힙합의 민족'의 마지막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요청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조승욱 CP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조 CP는 '힙합의 민족' '솔로워즈' '히든싱어'의 총괄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조 CP는 '힙합의 민족'에 대해 "지금까지 총 7회 방송이 됐다. 3차경연에 이어 마지막 경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화요일에 녹화를 진행했고, 현재 최종결과가 나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힙합의 민족' 1차경연은 '인생송'을 주제로 진행돼 문희경이 우승했고, '아이돌'을 주제로 한 2차경연의 우승자는 김영임이었다. 3차경연은 '가족'을 주제로 진행돼 최병주 조가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조 CP는 "그간 팀매칭을 바꿔가면서 새 무대를 도전했고, 할머니들의 역량을 키워왔다. 마지막 4차 경연에서 불꽃튀는 경연이 펼쳐졌다"며 "'어짜피 우승은 문희경'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응답하라 1994'처럼 예상대로 될지, '응답하라 1988'처럼 반전이 있을 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기대를 자아냈다.

'힙합의 민족'은 그간 젊은이들에게 국한돼 있던 힙합이라는 장르를 중장년 층에게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조 CP는 "'언프리티 랩스타'나 '쇼미더머니'가 20~30대에게 힙합을 알렸다면 우리는 40~60대에게 힙합이 낯선 문화가 아니라는 것 폭넓게 알렸다고 생각한다"며 "힙합은 시끄럽고 알아들을 수 없는 장르로 여겼던 분들도 힙합의 매력 느끼게 했고, 힙합의 메시지가 가진 의미도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힙합의 민족'은 힙합가수와 평균연령 65세 할머니들의 콜라보 무대 경연프로그램. 다음주 9~10회를 연속 방송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즌2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조 CP는 "새 시즌은 현재 논의 중이다. 결정된 것은 없다"라며 "잘 마무리된 후에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새 시즌을 갈지 말지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힙합의 민족'은 김영옥, 최병주, 김영임, 염정인,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9시4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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