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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에반 피터스 "'어벤져스2' 퀵실버와 선의의 경쟁"


"'어벤져스2' 속 퀵실버와 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권혜림기자]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퀵실버 캐릭터를 연기한 에반 피터스가 '어벤져스2' 속 퀵실버와 자신의 배역을 비교했다.

1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배우 소피 터너(진 그레이 역), 에반 피터스(퀵실버 역)와 한국 취재진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영화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다.

에반 피터스는 영화에서 퀵실버 역을 통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코믹스의 퀵실버 캐릭터는 국내에서 1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도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이었다.

'어벤져스2'에서 배우 애런 존슨이 퀵실버 역을 연기했다면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선 에반 피터스가 색다른 매력의 인물을 새롭게 그려냈다. 영화의 몇몇 장면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예고했다.

이날 에반 피터스는 '어벤져스2' 속 퀵실버 캐릭터를 눈여겨 봤다고 밝혔다. 그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 속 퀵실버를 보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며 "제 캐릭터와는 달랐다"고 말했다.

또한 "퀵실버가 죽은 것이 안타까웠다"며 "우리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의의 경쟁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직접 그것에 대해 그(애런 존슨)와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마음에 들었다"고 답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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