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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측 "하차한 최성원 출연분, 최대한 녹여낼 것"


최성원, 급성 백혈병 조기 진단으로 하차

[권혜림기자] '마녀보감'의 조준형 CP가 극에서 하차한 배우 최성원의 출연 분량을 드라마에 최대한 녹여낼 것이라 밝혔다.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조현탁 PD와 배우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이 참석했다.

애초 동래 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돼 있었던 최성원은 지난 4일 병원 검사를 통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 배우가 촬영을 일부 소화한 뒤 하차한 만큼 극 중 배역들의 관계와 동래 역에 대해서도 부분적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마녀보감'의 조준형 CP는 "우선 최성원은 극 중 허준과 같이 동무 역을 하는 동래 역을 맡았었다"며 "지금까지 촬영분에 대해선 작가, 연출과 상의 하에 최대한 녹여서 극적으로 표현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이어 "극 내부에서 스토리를 협의해 마무리짓고 차후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시켜 전체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후 드라마 상황은 동래라는 역에 대해 스토리 상 마무리를 한 상태"라며 "새 캐릭터는 캐스팅 중이다. 그 부분은 차차 알리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조준형 CP는 드라마를 대표해 최성원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는 "모든 제작진, 스태프, 배우들이 응원하며 쾌차를 바라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호평 속에 종영한 '욱씨남정기'의 후속 드라마다.

'마녀보감'은 오는 13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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