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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만루포! '0이닝 4실점' 심수창, 1회 강판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좌월 만루포, 시즌6호 홈런

[정명의기자] SK 와이번스의 4번타자 정의윤(30)이 첫 타석에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정의윤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상대 선발투수 심수창에게 만루홈런을 뺏어냈다. 올 시즌 12호, 통산 723호, 정의윤의 개인 3호 만루홈런이었다. 정의윤의 시즌 홈런 개수는 6개가 됐다.

1회말 한화 심수창이 연속 볼넷 3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무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볼 2개와 스트라이크 1개를 흘려보냈다. 이어 파울 2차례. 그리고 들어온 6구째 시속 128㎞짜리 포크볼에 방망이를 휘둘러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으로 연결시켰다.

SK는 순식간에 4-0의 리드를 잡았고, 한화는 지체없이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심수창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장민재가 구원 등판했다. 이날 심수창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1피안타(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의윤은 4타점을 추가, 총 31타점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올 시즌 첫 30타점 고지를 밟은 선수도 정의윤이다.

조이뉴스24 인천=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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