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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는 애리조나에 완승


선발 마르티네스 8이닝 무실점 호투, 세인트루이스 8-2로 승리

[류한준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팀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제 역할을 다하며 이끈 승리였다. 그는 8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 덕분에 지난 24, 25일 연속으로 마운드에 올랐던 오승환은 이틀째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제때 터졌다.

세인트루이스는 0-0이던 5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스티븐 피스코티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기회에서 랜달 그리척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식지 않았다. 브랜든 모스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5회초 5점을 내고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초에도 피스코티의 투런포와 야디에르 몰리나의 적시타가 나오며 3점을 더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야스마니 토마스가 바뀐 투수 타일러 라이언스에게 2점 홈런을 쳐 영패를 면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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