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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화재 그로저, 폴란드리그 이적 소문


레소비아, 주 공격수 큐렉 일본행 유력…대체 선수로 그로저에 영입 제안

[류한준기자] 지난 시즌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주 공격수로 뛰었던 그로저(독일)가 폴란드리그로 유턴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로저는 러시아리그 벨고로드에서 뛰다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오(쿠바)를 대신해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신분으로 V리그에 왔다.

그로저는 2016-17시즌에는 벨고로드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폴란드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그로저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그로저에게 폴란드리그는 낯선 곳이 아니다. 그로저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뛰다 지난 2012년 폴란드리그 레소비아로 이적했다. 러시아리그로 진출하기 전 그 곳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이번에 이적 소문이 나온 팀도 레소비아다. '스포르트'는 "레소비아의 주 공격수인 바르토스 큐렉이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팀은 그를 대신해 그로저를 재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큐렉은 일본 V프리미어리그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소비아는 그로저 외에도 레프트 자원인 마르코 이보비치(세르비아)와도 영입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비치도 지난 2014-15시즌 레소비아에 뛴 경험이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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