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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굿와이프' 출연 확정…전도연 조력자 된다


로펌 공동대표 서중원 역 캐스팅

[이미영기자] 배우 윤계상이 tvN 새 드라마 '굿와이프' 출연을 확정했다.

14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이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 서중원 역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윤계상이 맡은 서중원은 세련, 젠틀, 시크, 차가운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독설을 내뱉는 매력남이다. 로펌 공동대표로서 휘하 변호사에게는 냉정하되 의뢰인에게는 따뜻하지만 그렇다고 의뢰인의 진심으로 믿어주지도 않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해 패션지 선정 매력적인 독신남으로 선정될 만큼 인기가 많고 김혜경(전도연 분)이 온전한 변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물이다.

윤계상은 JTBC '라스트'에서는 장태호 역으로 상남자 매력을,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에서는 현실남친 정훈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굿와이프'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윤계상은 "전도연, 유지태 등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렌다"며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찍을테니 시청자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국 CBS의 인기 드라마 '굿와이프(The Good Wife)'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6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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